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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 코리아</em></span><br>아빠에게 혼나다가 벽에 머리를 부딪쳐 뇌사 상태에 빠진 세 살배기가 끝내 숨졌다.<br><br>2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집에서 아버지 ㄱ씨(29)에게 혼나는 과정에 벽에 머리를 부딪친 ㄴ군(3)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br><br>이에 따라 경찰은 ㄱ씨 혐의를 아동학대 중상해에서 아동학대 치사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긴급체포된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큰아들과 작은아들이 싸워 혼내는 과정에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경찰 관계자는 “평소 학대한 정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유족들이 진정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더 확인하겠다”고 말했다.<br><br>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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