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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현재까지 1만 2367명 90%가 올초 인플루엔자 감염<h4>[청주CBS 박현호 기자]</h4>

(사진=자료사진)올해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에 걸린 충북지역 학생이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도내 일선 학교에서 모두 1만 2367명의 감염병 환자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71명보다 무려 2.7배인 8896명이 늘어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8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2859명, 고등학생 1381명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인플루엔자가 만 1064명으로 전체 90% 정도를 차지했고 수족구병 506명, 수두 422명, 유행성 각결막염 311명, 유행성 이하선염 17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감염병에 걸린 학생 수도 크게 늘었다"며 "예방 접종과 함께 개인위생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 확 달라진 노컷뉴스 ▶ 인싸들의 선택, 노컷뉴스 구독 서비스 ▶ 노컷이 못한 일, 돈컷은 한다  ckatnfl@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